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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G밸리 코스닥 기업 - G밸리 기업 코스닥 상장 이어져
김혜진 기자  |  fri@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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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18  17: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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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로직, 시큐브, 사람인HR 신규 상장 … 엠씨넥스, AJ렌터카 상장 예정

   
 
G밸리 벤처기업의 코스닥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 말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티브이로직(대표 이경국)이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인 시큐브(대표 홍이융), 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HR(대표 이정근)이 연이어 상장했다.

초소형 카메라모듈 제조업체인 엠씨넥스(대표 민동욱)와 렌터카 전문기업인 AJ렌터카(대표 반채운)는 신규 상장을 목표로 현재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상태다.

기존 G밸리 코스닥 기업의 활약도 돋보인다.

지식경제부와 한국거래소, 코스닥협회 등이 지난 10일 개최한 제3회 생생코스닥대상에서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가 대상을 수상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3D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특히 3D 인쇄검사기(SPI) 부문에서 독자 기술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3D 실장부품 검사기(AOI)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인 디오텍(대표 도정인)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19% 급증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오텍의 전체 매출 가운데 37%를 차지하고 있는 필기인식 솔루션 ‘디오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수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지난해부터 매출이 나오고 있는 디오노트 및 음성인식 부문에서도 각각 160%, 261%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G밸리 코스닥 기업
태양광업체인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동종 주요기업 중 올해 1분기 실적이 유일하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지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유럽경기 부진에 따른 신규 설치량 감소, 독일 FIT(발전차액보조금) 축소안 발표, 이태리 보조금 축소 등에 따라 국내 주요 태양광업체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에스에너지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6.4% 증가한 35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는 작년 17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치과계 기업 전체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회사 측 관계자는 “총자산 2347억원, 해외법인 19개사, 글로벌 임직원 1263명 등 규모와 글로벌화 수준에서도 국내 치과계에서 명실상부한 1위가 됐다”고 자평하며 “기존 해외법인과 더불어 작년에 설립한 7개 신설법인이 올해부터 영업을 개시해 경쟁사들과 매출규모 등에서 차이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업체인 게임빌(대표 송병준)과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컨소시엄을 맺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공동 진행하며 동종업계 1위를 향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게임빌은 올해 퍼블리싱에 주력해 해외에서 호응받고 있는 게임 35종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 총 46개 타이틀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어펭귄’ 등 게임 캐릭터 사업도 추진해 인형 등 상품은 물론 단편 애니메이션 등으로 사업 확장을 검토 중이다.

컴투스는 자체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에만 총 44종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앱스토어 15종, 국내 오픈마켓 11종 등 국내외 우수 게임들을 선별해 한국을 비롯해 컴투스의 미국, 일본, 중국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의 산업용 가열로 업체인 제이엔케이히터(대표 김방희)는 신규사업과 수주확대로 올해 매출액은 1430억원, 영업이익률은 10.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올해 삼성토탈 445억원, 한화케미칼 32억원, 인도네시아 8억원 등 485억원을 수주하며 이미 올해 수주목표의 약 34%를 달성했다”며 “2분기에는 사우디 페트로라비그 발주 등 전방 플랜트 업황 회복, 외형 성장 및 수익성 회복, 발전플랜트용 냉각기 등 신규사업 수주 개시를 통한 사업 다각화 등으로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스닥, 자금난 해소와 기업 홍보 장점
벤처기업들이 코스닥 상장을 하려는 이유는 중소·벤처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금난 해소와 기업 홍보효과 및 공신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시장 상장시 세제상 혜택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로부터 필요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연구개발(R&D) 여력 확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며 “특히 경영실적, 주가 등의 기업정보가 TV, 신문, 증권기관 등의 홍보매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대외적 홍보효과는 물론 대외진출이나 합작투자시 신용도 제고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행 코스닥시장 상장요건은 일반기업은 설립년수 3년 이상, 자기자본 3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 20억원(ROE 10%)을 충족해야 한다.

벤처기업인 경우 상장특례법에 따라 설립년수 제한을 면제받고 자기자본 15억원 이상, 당기순이익 10억원(ROE 5%)을 충족하면 된다.

올해 5월부터는 코스닥시장의 상장특례법 적용대상이 기존 벤처기업에서 이노비즈 인증기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주식시장에 끼지 못해 자금조달에 애를 먹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징검다리 시장도 마련된다.

코스닥시장과 프리보드 사이에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ㆍKorea New Exchange)가 올해 중으로 신설될 예정인 것.

코넥스 상장요건은 매출 17억원, 자기자본 5억원 미만이다. 코넥스 상장 이후 일정기간(1년 이상 예상)이 지나면 코스닥 상장 적격성 심사를 받을 수 있고, 코스닥으로 이전할 땐 재무요건 완화 또는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혜진 기자  fri@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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