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지난 23일 주한 파라과이 상공회의소와 ‘G밸리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과 양국간 경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우수 중소기업간 융합촉진으로 메르코스루 5개국 시장 확대, 수출기업의 판로개척 및 중남미 수출 전초 기지화, 수출확대를 위한 상호 방문단 지원, 수출과 관련한 각종 제도적 혜택에 대한 설명회 및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주한 파라과이 상공회 이항수 회장은 “파라과이는 한국전쟁 참전국으로서 한국에 대해 매우 우호적이며 한국 상품에 대해 좋은 이미지가 형성돼 있고  특히 IT 기술에 관심이 높다”며 한국 기업의 파라과이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경영자협의회 이영재 회장도 “본 협약을 계기로 G밸리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본 협약으로 파라과이 정부를 통한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한편 2012 여수세계박람회 파라과이의 날을 기념해 방한한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은 29일 하이야트 호텔에서 이영재 경영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조찬 모임을 갖고 한국과의 경제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날 조찬 모임에서는 G밸리에 대한 소개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준현 기자 dream99@gamtantimes.com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