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개최된 ‘로봇융합포럼’ 토론회에서 ‘한국형 로봇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IST 김문상 지능로봇프론티어 사업단장은 “다양한 로봇기술 관련 HW·SW·콘텐츠를 통합한 한국형 로봇 플랫폼 조기 정착을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원대 박홍성 교수는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SW 플랫폼과 국내에서 개발한 ‘OPRoS (Open Platform for Robotic Services)’를 비교해, 차별화된 플랫폼 전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총회 축사에서 “올해는 로봇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지 10년이 되는 해로,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할 때”라며 “토론에서 논의된 로봇 생태계 조성방안 등 포럼 활동을 ‘로봇 중장기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iden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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