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은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무릎 인공관절 개발을 위한 DB 재가공 사업 성과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사업산출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한국인 무릎관절 형상DB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NIA를 비롯해 코렌텍, 유앤아이 등 관련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사업성과 발표와 시연, 기술이전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사람의 체격에 잘 맞는 무릎 인공관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수입을 해 온 인공관절은 서양인 체형 기준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치수와 형상에 문제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무릎인공관절 국산화를 앞당겨 연간 1천300억 원 이상의 수입이 기대된다.
응용해부연구소 곽대순 교수는 “우리의 인체 DB가 많이 알려져 연구, 의료기기 제작 등 다양하게 실용화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일우 기자 fudd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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