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9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핵심방산소재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과 방위사업청 노대래 청장 및 방산소재 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했다. 행사 후 방산소재 후보과제 발굴을 위한 “방산소재 민관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지경부-방사청간 MOU 체결은 무기체계 성능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군사•산업용 신소재 분야의 민•군간 협력을 위해 공식적으로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국방분야 수요를 반영해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방위사업청은 개발된 방산소재의 무기체계 적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발굴한 10대 핵심 방산소재개발을 위해 ‘20년까지 약 8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국방력 증대와 국방소재 국산화를 통해 예산 절감과 무기체계 개발 시 성능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nathans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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