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일 글로벌 비즈니스 위크 선포

코트라(사장 오영호·사진)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 큰 시장, 더 큰 미래를 여는 국가무역투자 인프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11일부터 1주일을 ‘글로벌 비즈니스 위크’로 선포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둔화되는 중국시장으로 인한 세계 경기침체, 국내 일자리문제 등에 대해 코트라의 역량을 집중해 해결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11일 개최되는 ‘2012 글로벌 창업·취업 대전’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청년실업 문제, 일자리 문제 등을 해외취업과 창업을 통해 해답을 제시한다. 세부 행사로는 129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해외기업 채용, 해외투자기업 퇴직인력 채용, 외투기업 채용 박람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12일부터 시작되는 외국인투자주간에는 외국인 투자가 380명과 해외기자 20명 등 총 400여명을 초청, 190여건 개별상담 주선 및 7억규모의 투자상담 성과가 예상된다.

13일 국제컨퍼런스에서는 라구람 라잔 시카고대 교수가 ‘세계통상환경 변화와 한국경제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오영호 사장은 ‘무역 1조달러 이후 한국의 무역성장모델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오 사장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취업을 고민하는 젊은 층 등들이 새로운 힘을 얻고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트라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오는 14일 코트라 본사 지하 1층 취리히홀에서 개최된다.

 

내일신문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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