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표창 대상으로 선정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온누리 상품권’이 감사원으로부터 모범적인 정책 사례로 뽑혔다.

감사원은 중소기업청 기관운영 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기관,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 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해 감사원장의 표창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대기업 유통업체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 7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도입했다.

중기청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되던 각종 재래시장 상품권을 통합하고, 상품권 취급시장을 확대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정부 등을 설득해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늘렸다. 이 결과  2009년도 105억원에 불과했던 판매액이 2011년도에 2224억원에 이르렀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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