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6일(금) 대전 본원에서 ‘Current and Future in Pathway Research’ 국제 워크샵을 열었다.  

‘패스웨이’는 생명공학 분야 전문용어 상호관계를 네트워크 형식으로 표현한 자료구조를 뜻한다. 이러한 패스웨이 DB를 구축하는 작업은 ▲ 다양한 생물의 생명 활동 메커니즘 이해 ▲ 질병의 발병, 진행, 자연소멸 및 치유에 관한 실체적 원인규명 ▲ 신약 개발과정에서의 화학합성, 천연물 추출 등과 같은 신물질 탐색 작업 등 의학·제약학·생명공학·생의학 등에서의 R&D활동을 전개하는데 주춧돌의 역할을 한다.  이번 워크샵은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패스웨이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맛대고 패스웨이에 대한 설명과 신약 개발 연구 등을 발표했다.   

KISTI 성원경 정보소프트웨어연구센터장은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패스웨이 자동 생성·활용·확산 체제 형성과 국제 융합 연구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ISTI는 소프트웨어연구실 최성필 박사 연구진을 중심으로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일본 ROIS(Research Organi- zation of Information and Systems)와 패스웨이 자동 구축 및 통합 연구를 진행하는 등 국내 패스웨이DB 구축 및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호 기자 nathans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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