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다국적 기업의 한국인 최고경영자(CEO) 2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홍 장관은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면서 “외국인 투자기업에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투자 유치에는 다국적 기업의 한국인 CEO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위해 다국적 기업 본사와 한국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국적기업 CEO들은 조세 감면 등 인센티브 제도, 노사 관계, 산업단지 내 인·허가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내일신문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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