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 서울디지털1단지에 있는 (주)에스로밍은 2012 런던 올림픽을 위해 저렴한 요금의 해외로밍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영국 현지에 있는 통신사의 모바일 폰을 직접 렌탈함으로써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 및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런던 올림픽 특별 상품은 8월 말까지 총 48일간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런던 현지에서 음성통화를 사용할 시 수신 요금이 전혀 부과되지 않고 발신할 때에만 영국 내에서는 분당 500원, 한국 국제 발신 95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또 300Mb부터 1Gb까지 다양한 요금제를 직접 선택, 저렴하게 스마트폰 데이터도 사용할 수 있다. 별도로 포켓 와이파이(Wi-Fi) 단말기를 이용하면 최대 5대의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에스로밍 최용진 대표는 “다른 이통사 로밍보다 최대 68% 저렴한 요금으로 발신 서비스를 해주고 있으며 무제한 무료 수신 서비스는 영국 현지 모바일폰이나 영국심(SIM)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로밍 센터를 운영해 공항에서 직접 에스로밍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nathans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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