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올 한 해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인물과 작품을 시상하는 ‘2012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의 후보작을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

‘2012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국산 콘텐츠와 콘텐츠 산업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치하하고 시상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콘텐츠 시상식이다.

올해는 해외진출유공자포상(7개), 방송영상그랑프리(10개), 만화대상(5개), 캐릭터대상(5개) 애니메이션대상(5개), 차세대콘텐츠대상(5개) 등 총 6개 분야 37개(인)에게 시상한다.

해외진출유공자포상은 콘텐츠 제작, 유통, 수출과 관련해 해외진출에 공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수출유공자포상 △문화교류공헌 △창업신인 등 총 3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방송영상그랑프리는 방송영상산업 발전이나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관련 분야 종사자 혹은 단체를 대상으로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교양, 예능을 비롯한 비 드라마 등’ 방송 프로그램 부문’과 제작, 연출, 작가, 촬영, 미술 등 ‘관계자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만화 대상은 만화 출판·유통 및 개인작가 모두 응모가능하며 출판만화와 온라인 만화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애니메이션 대상은 극장용, TV용, 웹용, 신규미디어용, 독립단편 등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캐릭터 대상은 1개회사가 다수의 캐릭터를 나눠 접수할 수 있고 캐릭터의 저작권이 다수일 경우 공동신청도 가능하다.

차세대콘텐츠대상은 입체영상(S3D), CG/VFX, 가상현실, 스마트콘텐츠 부문에서 후보작을 뽑는다.

총 2억원의 시상금이 수상자에게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에서 홍보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후보자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콘텐츠 관련 개인/협·단체/기업들이 직접 신청하거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각 분야의 상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 kocca.kr)와 콘텐츠종합지원센터(1566-11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영 기자 aidenkim@gamta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