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활성화 정책 마련할 것”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지난 4일 가산동 디지털2단지에 있는 필름콘덴서•전원공급장치 생산 업체인 성호전자(주)를 방문해 인력과 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성호전자는 우수 인재가 중소기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기업•구직자 간 매칭 지원, 인력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요청했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업•지역 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유지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중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비전•전략 2020’ 수립과 ‘업종별 일자리 예보제’ 시스템 구축 추진과 맞물려 신규 일자리 확보와 국내 투자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며, 일자리 창출과 유지를 위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강화와 정책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 구직자와 지역 기업 간 매칭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서 홍 장관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 우리 산업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300만개가 넘는 중소기업의 근로자와 경영자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지역별 방문활동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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