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신 공간정보기술을 체험”
 
국토해양부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2 디지털 국토엑스포’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디지털국토엑스포는 세계 최신 공간정보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공간정보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구글과 에스리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을 포함해 115개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출품한 다양한 공간정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구글은 헬기를 타고 지구촌 유명 도시에서 해저까지 입체여행을 즐길 수 있는 3D 서비스 ‘구글 리퀴드 갤럭시’를, KT는 날씨 정보와 내비게이션을 결합해 도로면 기상상태를 차량에 제공하는 ‘웨비게이션’을 각각 출품했으며,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다수 전시됐다. 
 
또한 성범죄자 주거지와 우범지역 접근 시 경보를 울려주는 ‘늑대다’, 복잡한 골목길을 안내해주는 ‘보행자 내비게이션’, 택시번호와 위치정보를 지인에게 발송하는 ‘택시닷숑’ 등의 다양한 앱을 시범 서비스 했다.
 

김민영 기자 my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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