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 디지털1단지에 있는 (주)이노티움(대표 이형택)은 기업용 통합 보안솔루션 ‘리자드 e디스커버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리자드 e디스커버리’는 기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백업한 후 원본 데이터를 완전 삭제한다. 
 
또 소프트웨어와 스토리지가 통합돼 핵심기술이 개발자에 의해 PC나 USB저장장치 등에 옮겨지는 즉시 실시간으로 자동 백업된다. 개발자가 백업 내용을 삭제할 수 없고 원본 데이터가 남아있어 유출시 법적 증거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술연구소 등 기업 주요 시설에 CCTV를 설치해 필요에 따라 영상 데이터를 보관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내부 상황을 점검할 수도 있다. 기업정보를 담은 메일을 외부로 전송할 때 암호화와 압축 기능, 전송 후 열람여부 확인 및 열람중지 기능 등을 갖춘 `엔파우치기술`도 적용했다. 테이터 중복기능을 탑재해 스토리지 비용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형택 이노티움 사장은 “리자드 e디스커버리는 예기치 않은 IT 재해에도 즉시 복원 가능해 클라우드 시스템에도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jh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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