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제1회 중소•벤처기업 M&A 컨퍼런스’가 지난 7일 열렸다.
 
올해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 활성화 지원 정책사업 성과와 M&A Info-Market에 등록된 51개의 적격 중개기관의 M&A 추진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M&A Info-Market’은 M&A 시장 활성화와 실매매를 위한 전문 중개기관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거래정보센터로 지난 7월 17일 오픈했다. 중소•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M&A 지원과 중개기관, 투자기관과의 직접적인 연계가 가능해졌다.
 
2013년부터는 지식경제부 등과 협력해 중견기업들이 M&A Info-Market을 통해 중소•벤처 M&A 시장에 매수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진공, 삼일회계법인, 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KOTRA 등의 기관이 M&A 지원방안과 정부 투자기관의 유동성 자금 지원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별도 상담부스를 마련해 M&A에 관심 있는 일반 기업과 M&A Info-Market에 등록을 원하는 신규 중개기관 상담을 실시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비용 등을 지원하고 기업과 중개기관의 연계와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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