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6일 13개 한국형 MBA를 분석•발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13개 대학 36개 과정에서 1038명 모집에 1410명이 지원했으며 평균 1.361을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경쟁률 1.55대1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학생을 모집한 12개 대학 18개 과정, 야간•주말 학생을 모집한 10개 대학 18개 과정 경쟁률은 각각 1.43, 1.3을 보여 모든 과정에서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올해 하반기 졸업생은 219명이며 취업률은 68%로 집계돼 이 역시 수치가 하락했다. 상반기 78.6% 취업률보다는 다소 하락한 수치다. 
 
외국인 신입생은 성균관대 27명, 고려대 23명, 연세대 21명 등 12개 대학에 총 121명이 입학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24명이 증가했다. 출신 국적은 미국 30명, 중국 17명, 캐나다 8명 등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 국제화를 위한 외국인 교수 채용과 영어강의 비율을 높이고 있다. 총 721개 교과목 중 53.4%를 영어로 진행하며 올해 상반기 47.7%에 비해 증가했다. 
 
총 재학생 중 직업경력을 가진 학생은 3224명으로 전체 재학생 3517명의 91.7%를 차지하고 있다. 직업경력자 중 기업 분야 경력을 가진 학생이 69.8%이며 금융업 14%, 공무원, 공사, 공단 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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