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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더오디 - 신소재를 응용한 주방가전 전문업체
김준현 기자  |  jhkim@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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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26  2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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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를 딛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재기에 성공”

 
   
 
 
 

날씨가 추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차를 찾게 된다. 하지만 뜨거운 커피라 하더라도 조금만 지나면 식어져 맛이 떨어지기 일쑤다. 가산동 디지털3단지에 있는 (주)더오디(www. hottop.co.kr)는 2년전 이런 문제를 해결한 보온 받침대 ‘핫탑’을 개발, 출시했다.

이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핫탑’은 머그컵이나 그릇 등에 커피·음식물 등을 담아 둔 채 올려놓으면 60℃를 유지시켜주는 전기 보온 받침대.

이원배 대표는 “2년간 개발을 거쳐 지난 해에는 특허 등록까지 마치면서 기술력도 인정받았다”며 출시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전한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문량이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중소기업 제품 백화점, 롯데마트 등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에는 제품 디자인을 고급화해 일반 가정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쉼없는 도전에 신소재 발열 제품 개발
‘핫탑’은 응용분야가 의외로 많다. 집에서 볶음 요리 등을 먹을 때 사용할 수 있으며 한약이나 건강음료 등을 데워 먹어야 할 때도 머그컵에 부어 놓기만 하면 온도가 올라가 먹기에 좋다.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활용범위가 큰 생활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처럼 활용 가능한 이유는 더오디가 개발한 면상(面床) 발열 히터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

지난 2006년 휴대용 아로마  분출장치를 개발하던중 종이처럼 얇지만 최대 600도까지 견뎌 내면서 다른 소재보다 30%이상 열전도율이 높은  페이스트를 알게 됐다.

활용분야가 많으리라 보고 우선 보온 받침대에 응용해 보기로 했다. 적정온도만 유지하도록 해 제품으로 만들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특히, 서울 디자인 재단의 지원으로 제품을 디자인해 내놓자 경쟁사 제품보다 판매량이 늘었다. 그결과 2009년 출시후 불과 3개월만에 초도 생산 물량이 모두 팔렸다.

거래처도 늘기 시작했다. 중기청이 운영하는 행복한 세상 백화점과 롯데마트, 인천공항 면세점 등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올해 5월에는 서울시 차세대 수출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독일 대형유통사 아마존과 이데카에도 입점 계약을 맺고 초도 물량 선적을 끝낸 상태다.

핫탑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기 쿡탑(Cook Top)을 내놓고 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디자인과 성능 점검, 유럽 규격 인증까지 마친 상태로 내년 초 독일에 1차 물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주)더오디 이원배 대표

사업실패를 딛고 재기에 성공
이대표는 광센서, 열센서 부문의 전문 기술자다. 대학에서 기계설계를 전공하고 국내 풍력발전 설비 업체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닦은 기술력으로 2000년 독립했다. 센서 부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하면 성공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무리한 시설 투자가 화근이었다. 국내 휴대폰 개발 업체와 자외선 센서를 응용한 휴대폰을 공동으로 개발했으나 최종적으로 휴대폰 메이커에 납품하는데 실패했다. 무리하게 투자한 시설, 개발 시설들이 무용지물이 됐다. 결국 회사는 문을 닫고 이대표는 신불자 신세가 됐다.

“수억원에 이르는 빚에 눈앞이 캄캄했다.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할 처지가 됐다. TV에서나 보던 폐인 신세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부정을 저지르지도 않았는데도 사업 실패했다고 사회가 왜 이렇게 가혹할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기술력으로 일어서보겠다는 오기가 생겼다” 친척들과 주변 친구들로부터 5천만원을 빌려 다시 사업에 뛰어 들었다.

센서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승강기 센서, LNG 선박 온도 센서, 휴대용 아로마 분출 장치 개발 용역 등으로 돈을 벌며 빚을 갚아나갔다.

이와 함께 자체 상품 개발에 집중해 ‘핫탑’을 내놓았다. 중진공으로부터도 마케팅 기반조성 사업 코칭 업체로 선정됐다. 올 4월에는 벤처기업으로 등록했다. 그 결과 이 대표는 긴 신불자 그늘에서 벗어나 올해에는 본인 명의로 신용카드도 발급받았다.

“사업에 실패하면 누구나 두렵다. 대표로서 책임을 져야 하겠으나 사회가 너무 가혹하다. 실패한 벤처기업인들을 위한 재기 프로그램과 제도가 절실하다. 벤처기업인들은 대다수 뛰어난 기술을 갖춘 고급 인재들이다. 이들을 실패의 멍에로 가둬두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이다”며 이대표는 실패한 벤처기업인을 위한 국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준현 기자 jhkim@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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