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창업기업이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글로벌시장 도전을 지원하는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사업”이 해외현지에서 데모데이를 끝으로 3개월 간의 프로그램 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을 통해 총 6개 팀이 국내외 엔젤투자자 및 벤처캐피탈로 부터 투자약정 또는 협상대상자로 채택되는 성과를 얻었으며, 중국 상해 프로그램을 통해 총 4개 팀이 중국내에서 실제 창업활동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경영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도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사업”은 4차(서면평가→발표평가→중간평가→데모데이)에 걸쳐 우수 창업팀을 선발 및 집중 보육할 수 있는 오디션방식으로 추진됐다.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122개 참가팀 중 39개팀(미국 26팀, 중국 13팀)을 선정해 6주간의 “해외현지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연수프로그램 종료 후 사업모델 현지화 등 중간 평가를 통해 선발된 23개 팀에게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내외 VC 및 현지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데모데이를 끝으로 12주간의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한편, 중기청은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청년 CEO들의 글로벌 진출수요를 고려해 향후 미국, 중국 이외 지역에서도 이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y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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