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8일(수) 수도권 기업 대표 30여명을 초청해 『강원도 투자환경설명 및 산업단지 TOUR』를 열고 수도권 기업의 도내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이하 산경련) 회원사 소속으로 금속정밀가공, 가전제품, 목재가공 및 기타 식품제조 업체 등 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여했다.

강원도는 설명회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편리해진 교통망과 저렴한 공장 부지, 인센티브 확대 등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제도가 기업 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10여개 이상의 업체 대표들은 기업이전 및 투자의향 제안을 위해 재방문하기로 하고 전문상담을 마치기도 했다.

차호준 강원도 투자유치과장은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적합한 부지를 적기에 제공하고, 최적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또한, 신산업 패러다임에 발맞춰 이전기업의 경쟁력 도모를 위한 초기투자 부담경감과 기업경영에 특별 지원 강화를 통하여 수도권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최적의 행정서비스 지원을 다하겠다" 고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향후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통해 투자의향 및 잠재 투자자를 발굴하는 등 다각적인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또한, 차별화된 투자유치 활동을 위하여 산·경·련 등 유관단체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준현 기자 jh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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