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녹색산업 포럼 및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한·중 정부가 녹색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의 녹색성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기업청은 28(목)부터 이틀간 중국 칭다오시에서 한·중 양국간 녹색산업 협력포럼 및 녹색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중국 산동성 상무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녹색성장 정책을 공유하고 녹색협력 모델과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양국의 녹색산업 협력방안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녹색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 국내 중소기업 20개 업체가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 등 중국진출을 위해 중국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펼쳤다. 특히, 내년부터 산동성 칭다오시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LED 조명 분야가 많은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중기청 김순철 차장은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등으로 녹색산업이 위축되고 있으나 이번 포럼으로 양국이 녹색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포럼과 비즈니스 상담이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준현 기자 jh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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