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R&D지원금을 받은 중소기업들이 상생․매출로 이어지는 R&D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산학연협력사업을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왔다. 서울시 특화산업과 전통산업 기술고도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금까지 약 4000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2011년부터 이 사업이 서울산업통상진흥원으로 이전돼 중소기업 R&D지원이 활력을 띄고 있으며 이를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길이 열렸다.

실제로 서울디지털2단지에 위치한 카메라 제조업체 ㈜엠씨넥스는 서울시 R&D지원금을 통해 1년 사이 특허출원 6건, 시제품 6건 등의 개발성과를 냈다. 또한 카메라 모듈기술을 바탕으로 LG전자와 스마트3D 인터페이스 개발을 공유하고 신수종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협력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와 수요에 대응하고 새로운 제품, 시장, 고용 창출이 가능하다”며 “서울형 전략산업을 육성해 서울시 기업 역량과 경쟁력 확장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성장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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