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문기업 포럼 창립

주성엔지니어링, 세방전지, 서울반도체, 미래나노텍, 휴맥스, 평화정공, 하림, 녹십자, 한세실업, 귀뚜라미 ….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멘토 50개 기업이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28일 매출·수출·고용 성과가 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50개 기업을 엄선, 이들 중견기업의 최고경영자(CEO) 50여명과 ‘글로벌 전문기업 포럼’ 창립식을 개최했다.

포럼의 사무국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맡으며, 강호갑 신영그룹 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됐다.

포럼은 △신성장동력 창출 △핵심역량 강화 △제도·규제 개선 △인식 제고 4개 분과를 두고 업계 애로사항 파악과 성장동력을 연구하는 중견기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방침이다.

한편 지경부는 지난 5월 중견기업정책국을 설치했으며, 8월 ‘중견기업 3000+ 프로젝트’ 발표, 11월 중견기업 육성·지원센터 개소 등 중견기업 육성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중견기업은 2011년말 전체 기업의 0.04%(1422개사)에 불과하지만 고용 7.7%(82만4000명), 수출 10.9%(603억3000만달러)를 차지한다.

 

내일신문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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