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12월 2일부터 2일간 요르단 암만에서 한국의 IT기술을 홍보하고 중동지역의 대형 IT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e-Smart World Middle East” 포럼상담회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측에서는 신현석 주요르단대한민국대사, 박경철 한국 SW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코트라 한선희 중동지역본부장 등 한국과 중동의 IT기업, 정부 관계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IT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대·중소기업이 모였다. 오리엔트 에이브이, 이즈커뮤니케이션, 리베로 코리아 등 중소기업과 삼성SDS, SK C&C, SK Telecom 등 기업 제품을 알리고, 수주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12월3일 오후와 12월4일은 한국의 20개 기관 및 기업과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터키, 카타르등 총 11개국에서 82명의 IT 프로젝트 핵심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총 20억 달러규모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요르단 교육협회와 한국의 이러닝산업협회간 이러닝 협력에 관한 업무협조협정(MOU) 2건이 체결된다.

코트라는 전자정부, 교통시스템 등 대형 프로젝트 발주처 외에도 의료시스템, 이러닝, 결제시스템 등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 역량이 높다고 판단되는 품목의 잠재고객을 초청했다. 분야별로는 공항운영 네트워크시스템, 첨단신도시건설(U-City), 온라인과 스마트폰을 통한 대금결제시스템, 전자정부구축 솔루션, 이러닝 시스템, 스마트카드 분야에서 심도있는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코트라 조은호 암만무역관장은 “요르단은 중동 레반트 지역의 비즈니스 관문으로서 주변국의 내전, 갈등, 소요에도 불구하고 치안이 안정적이고 주변 국가들과 관계가 양호하다.”라며, “개방적인 국민정서로 IT인프라 개발 움직임이 활발해, 이번 행사가 IT 제2의 중동 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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