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이내 원천․핵심특허 선점이 가능한 유망기술로 성체줄기세포 기술, 인간모사 매커니즘 기술, 모바일 증강현실 기술 등 30개 기술이 선정됐다.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R&D 부처가 참여해 바이오, 로봇, 이동통신 3대 산업 분야에 대한 특허를 분석했다.
 
특허청은 이를 통해 각 분야별로 10대 미래 유망 기술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특허청은 30개의 미래유망기술을 관련 부처에 제공해 2013년 정부 R&D 과제 기획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로봇 분야를 추진하며 기획 R&D 과제 99개 중 8개에 이번 사업 결과를 반영했다.
 
이동통신 분야인 방통위, 바이오 분야의 보건부, 국토해양부도 내년 과제 발굴시 특허 관점의 미래 유망기술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특허청은 올해 3개 산업분야를 시작으로 총 18개 산업분야에 대해 유망 R&D 과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올해 추진한 3개 산업분야를 제외한 15개 산업분야 중 4개 산업분야를 선정해 관련 부처에 제공할 방침이다.
 
김호원 특허청장은 “특허관점의 미래 유망기술에 R&D 역량을 집중해 특허성과 창출은 물론 우리나라 R&D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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