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화여대 윤여준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윤 교수는 결핵균 치료에 사용해온 항생제 카나마이신의 생합성 과정을 최초로 규명하고 생합성 유전자들을 조합해 다제내성 병원균에 작용하는 신규 항생제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는 반세기동안 고착된 기존 과학자들의 가설을 뒤엎는 획기적인 발견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케미칼 바이올로지’에 게재됐으며 ‘Faculty of 1000’에 ‘Must read’로 소개됐다. 
 
윤 교수는 이외에도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표 우수 연구성과 60선 △2010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의 학술장려상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의 기초연구 우수성과 50선 △2012년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66선에 선정됐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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