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을 넘어 동반자로!”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13일(목)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창립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정운찬 전임 동반성장위원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장희 위원장은 대·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만이 경제정의 실현을 위한 실천적인 해법이라며 앞으로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지수 범위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 참여 주체 확장 ▲동반성장 프로그램 강화 ▲2-3차 협력사, 지방으로 동반성장의 저변 확대에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동반성장백서> 발간식과 <민관공동투자 R&D펀드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동반성장백서는 동반성장위원회 설립이후 2년간의 동반성장확산 활동 및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정리하였으며, 대중소기업 및 일반에 배포할 예정이다.
 
<민관공동투자 R&D펀드 협약식>은 그간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에 대기업과 공기업으로 한정되었던 투자기업의 범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 민·관 공동투자기술개발펀드를 조성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중소기업청과 다산네트웍스, 주성엔지니어링, 인성정보, 한국지역난방공사 4개사가 총 130억원의 협력펀드를 조성하였다.  
 
유 위원장은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의지를 보다 북돋고, 국민들과 성장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고귀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현 기자 jhkim@gamtantimes.com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