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제1회 중소기업 녹색경영포럼’을 오는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 녹색경영 확산을 위한 정부 지원정책 성과 점검과 녹색경영 우수사례를 통해 글로벌 녹색중소기업 육성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문경환 녹색성장위원회 기획총괄과장은 “향후 기업 지속성장 여부는 녹색경영에 달려있다”며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성과를 설명했다. 
 
최윤근 ㈜에코와이즈 대표이사는 녹색경영 도입의 현실적 어려움을 소개하면서 새로운 도입모델 사례를 제시했다. 
 
허균 ㈜윈포넷 본부장은 체험사례를 발표하며 “녹색경영 활동과정에서 직원만족도가 높아지고 매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녹색경영을 도입하고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 폐기물 감소율 13%, 에너지 사용량 44%를 절감했다.
 
전문가들은 “공정 개선, 효율 개선, 원자재 개선, 에너지 개선, 친환경 설계 등을 통한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업이 녹색경영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이 녹색 경영 도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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