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리더와 함께 인지소프트 인수합병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월에 조성한 M&A매칭펀드의 제1호 투자 기업이 탄생했다.

지난 17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주)모바일리더는 문자인식(OCR) 전문기업 (주)인지소프트를 M&A 매칭펀드와 공동으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모바일리더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모바일 관련 기술력과 인지소프트가 보유한 인식 관련 원천기술의 융합으로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 사업분야를 개척하고 사업 영역의 확장 및 사업 성장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 M&A매칭펀드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을 위해 M&A 추진 지원을 위해 올해 6월 305억 규모로 조성됐다.

중기청은 이 펀드를 통해 매도기업 및 매수기업의 발굴•평가 등에 참여로 M&A의 성공률을 높이고 M&A 성사후에도 경영권 간섭을 최소화하고 있다.

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해 ‘13년에도 M&A매칭펀드를 적극 운용할 예정이다.

이병권 중소기업청 벤처투자과장은 “중소•벤처기업의 M&A를 활성화하는 것이 우리나라 창업•벤처 생태계의 문제점을 해소하여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과제”라며 “M&A매칭펀드가 중소•벤처기업의 M&A를 활성화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현 기자 jhkim@gamtantimes.com

저작권자 © 넥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