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입 지난해보다 13.7% 증가한 141억불 달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31일 2012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통계를 발표했다. 해외 관광객 수는 지난 해보다 13.4% 는 1,1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 관광수입도 지난 해보다 13.7% 증가한 141억 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관광객은 올초 두 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하다 중·일 영토분쟁 등 주변국 관광위기로 9~10월에는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11월 21일에 사상 최초로 연간 외래 관광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나라별로는 일본 관광객이 지난 해보다 약 6.7% 증가한 351만 명이며 중국 관광객은 27.4% 증가한 28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외래관광객 증가는 관광 수지 개선으로 이어졌다. 금년도 관광수입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41억불 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관광수지 적자 폭도 전년 31억 불에서 15억 불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래관광객 1,110만 명 입국을 통해 세계 관광시장에서 규모의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하고 이제는 관광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나라의 관광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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