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올해부터 중소‧중견기업 지식재산경영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3년도 특허청 예산은 작년보다 273억원 증가한 432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R&D 강화, 국제지재권분쟁 예방 등 지원에 552억원을 투자한다. 작년에 비해 11.5% 증가 증가한 규모다.
 
특허청은 최근 국제지재권 분쟁 확산 대응을 위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부가가치 특허 창출을 지원하는데 105억원을 투자하며 이는 작년 지원액 68억원에 비해 37억원이 증가했다. 
 
국제지재권 분쟁 예방을 위해 해외지식재산지원센터를 증설하고 지재권소송 보험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분쟁현황 파악을 위해 외국 현지 실태조사를 신규로 추진하고 특허관리기업 정보 수집과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특허와 R&D가 중복되지 않도록 특허정보 지원을 확대하며 지방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 특허 창출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경영과 특허심사 지원 확대, 지식재산인력 양성과 대학‧공공연구기관 지식재산 경영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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