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올해 신규도입 외국인력 4만6천명에 대한 연간 공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올해 외국인력은 신속한 인력난 해소와 재고용만료자 분포 등을 고려해 상반기에 집중 배정했다. 계절 업종인 농축산업, 어업은 적기 인력활용 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전체를 배정하며, 연초 인력수요가 많거나 규모가 적은 건설업 서비스업은 연초에 전체를 배정했다.

 

2013년 1분기 외국인력 공급규모는 제조업 11,300명, 농축산업 3,200명, 어업 1,500명, 건설업 1,560명, 서비스업 90명으로 총 17,650명이다. 2분기에는 13,350명,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7500명을 제조업에 전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외국인력 고용 전체 업종에 대해 ‘점수제’를 적용해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결정한다. 고용허가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점수제’에 따른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은 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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