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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맑음’, 건설·조선 ‘흐림’
내일신문  |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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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08  16: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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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3013 산업기상도 조사

올해 정보통신업종은 쾌청한 날씨처럼 전망이 밝지만 건설·조선업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먹구름이 잔뜩 낄 것으로 점쳐졌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업종별 단체와 공동으로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보통신업종은 ‘맑음’, 자동차·기계·정유·석유화학·섬유·철강등 6개 업종은 ‘구름 조금’, 건설·조선업종은 ‘흐림’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업종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등 주요국에서 LTE 서비스가 본격화하면서 신제품 출시가 기대됨에 따라 휴대전화 부문이 경기 호조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시진핑시대 수혜업종인 ‘석유화학’, 한미 FTA 수혜업종 ‘섬유’, LNG·해양플랜트 수주가 활발한 ‘조선’, 자동차·조선 등의 공급처인 ‘철강’ 등은 기상도상으로 지난해 ‘구름’보다 1단계씩 나아진 ‘구름조금’이었다.

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름’인 건설은 지자체의 재정여건이 악화돼 지방공공발주가 위축되고 전세난으로 호조세를 보여왔던 오피스텔 등 도시형생활주택도 공급과잉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건설공사 수주증가율은 0.3%로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상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공공공사 수주가 전년에 비해 3.4% 증가하고 해외시장·신도시 개척 등으로 만회하려는 시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던 조선산업도 ‘흐림’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기의 불확실성 때문에 상선부문의 공급과잉이 계속되다가 2014년 상반기에나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대기업들의 해양플랜트 수주가 잇따르고 있고 셰일가스 개발의 영향으로 LNG선 수주전망이 밝은 점은 하반기 조선산업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내일신문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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