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중소기업의 일터 학습을 위한 대표 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인 학습조직화와 체계적 현장훈련(S-OJT)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15일부터 모집한다.
 
공단은 2006년부터 우선지원대상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지원사업과 체계적 현장훈련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학습 활성화, 재직 근로자들의 현장 실무역량 강화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2년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지원기업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참여율은 중소기업 평균보다 40% 이상이 높아, 참여 기업들은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인 ‘인재’ 키우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고, 체계적 현장훈련을 실시한 중소기업들은 평균 업무처리시간이 27.6%, 불량률이 40.3% 단축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학습조직화 지원사업은 사내 학습활동을 촉진해 근로자의 직무능력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학습활동에 필요한 운영비 등 최대 3,200만원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체계적 현장훈련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현장훈련(OJT) 사내강사 양성,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여 현장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활동수당, 임금보전 등 최대 700만원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1년 이상 고용보험료를 납입한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른 우선지원대상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기업이나 사업주 단체가 우선지원대상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할 수도 있으나, 숙박업, 부동산업, 교육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되지 않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공단 24개 지역본부와 지사에 접수하면 되며,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모집 중인 사업’에서 보다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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