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는 입주조합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여 사무관리비를 절감하고, 공동사업과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인력을 배치하여 협동조합이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009년 협동조합 활성화 원년의 해를 선포한 이후, 협동조합 공통기술개발사업, 우수조달 공동상표 수의계약제도, 소액수의계약제도의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데 이어, 이번에 협동조합에게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동조합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되었다.

이날 김기문 회장은 “사무공간과 인력 지원을 통해서 회원조합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조합지원 의지를 밝혔다.

현재 협동조합지원센터에는 재생용재료업협동조합, 무인경비업조합, 여과기조합, 택배업조합, 한의산업조합 등 5개 협동조합이 입주조합으로 선정되어 입주를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에 3개 조합을 추가로 유치하여 총 8개 조합으로 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공동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협동조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협동조합지원센터에 입주시키고, 입주조합이 추진코자 하는 공동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협동조합 활성화 모델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준현 기자 jhkim@gamta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