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개발한 ‘상생상품’을 잇따라 선보인다. GS25는 종이 쇼핑백에 실물 크기 가방 이미지가 새겨진 ‘훼이크쇼핑백’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방제조 업체 굿지앤의 훼이크쇼핑백은 검정색 바탕의 종이 쇼핑백에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 숄더백의 이미지를 새겨 넣은 아이디어 상품이다. GS25는 또 지난 해 10월 출시한 컬러이어셋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새로운 컨셉의 태극기컬러이어폰도 내놓는다.

태극기컬러이어폰은 빨강, 파랑, 검정, 흰색을 사용해 태극기를 컨셉으로 개발한 상품으로 스마트폰 마이크 기능을 제거하고 이어폰으로 출시함으로써 가격을 내렸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독도알리미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고객에게 즐겁고 유쾌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훼이크쇼핑백을 개발했다”며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 손잡고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내일신문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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