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료·보험료·체재비 등 지원… 글로벌 물류인력 양성

연평균 6%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물류산업의 해외진출 확대에 따라 해외법인에서 근무할 인턴이 올해 70명 선발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평균 2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1~3기 인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제4기 물류인력 해외인턴’ 3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물류산업은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으로, 국내시장의 경우 ‘11년 기준으로 종사자는 약 55만명, 매출액은 89조원에 달하며, 최근 5년간(‘07~’11) 연평균 6.3%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물류인력 해외인턴은 물류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유능한 청년 인력을 국내 물류기업 해외법인에 인턴으로 파견하는 사업으로, 물류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하여 인턴을 선발하며, 인턴수행 결과에 따라 우수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4기 인턴부터는 보다 유능한 인재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하여 모집대상을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자까지 확대하여 모집한다.

올해 총 7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모집하는 ‘제4기 물류인력 해외인턴’은 30명으로 모집공고(1.21~2.1)와 서류·면접전형(2월)을 거쳐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인턴에게는 항공료, 비자발급비 및 보험료가 전액 지급되고 현지 체재비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통합물류협회 해외인턴사업 담당자 (070-7090-6642, yong@koila.or.kr) 또는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과(044-201-3998, 4003)로 문의하면 된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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