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 편지

지은이·그린이 황대권
펴낸곳 도솔
13,000원

 

학원간첩단 조작 사건에 연루, 13년 2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한 지은이가 감옥에서 유일한 벗으로 삼은 야생초에 대한 편지글. 야생초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찰하고, 야생초와 더불어 즐긴 이야기를 야생초 그림과 함께 묶었다. 권력의 폭압으로 자유를 구속당한 인간의 삶과 인간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성찰이 담겼다.

 

 

 
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

지은이 안도현
펴낸곳 도어즈
12,000원

 

30년 넘게 문학 활동을 해온 지은이가 그동안 펴낸 동화와 산문집에서 빛나는 문장을 모았다. 지은이가 살아가며 느낀 체험적 진리를 마주할 수 있다. ‘세상은 그래도 살아야 하고 아직은 살 만한 곳이다’라며 지친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목소리, 나태와 안일을 꾸짖는 따끔한 충고까지 모두 들려준다.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지은이 공지영
펴낸곳 폴라북스
14,000원

 

작가 공지영의 작품 20여 편에서 하나하나 길어 올린 글귀 365개가 수록되었다. 함께해온 독자들에게 바치는 감사의 글이자, 하루에 하나씩 1년을 두고 곱씹을 위로의 언어. 지은이가 인생의 의미와 사랑의 길, 작가의 소명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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