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전망하는 사람들을 미래학자라 부른다. 역사적으로 미래 예측이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미래 예측 수요는 지속적으로 중가하고 있다. 위키피디아에서 미래학자는 사회적 형태와 방법론적 형태에 따라 12가지로 분류한다.

 

유형별로 미래예측도 달라
먼저 사회적 형태에 따라 분류해 보자. 전통형 미래 학자는 사회의 규범과 관례의 폭 넓은 이해나 관심 없이 자기(자아, 개인 비전)와 관련하여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이다. 개인형 미래 학자는 사회의 규칙 내에서 주로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측을 활용하는 사람으로서, 그의 현재 행동은 미래의 기대와 계획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 상상형 미래 학자는 자신 및 타인과 관련하여 습관적으로 미래의 비전, 시나리오, 기대, 그리고 계획을 개발하는 사람으로서, 사회의 규칙과 규범을 알고 있지만, 때때로 위반하기도 한다.

 의제형 미래 학자는 그룹의 미래를 위하여 개발되거나 받아들여지거나 믿고 있는 하향식의 이념적, 종교적, 또는 조직적으로 선호하는 의제 (규칙이나 규범) 및 관련 문제를 지향하여 일하거나 창조하는 사람이다. 합의형 미래 학자는 상향식으로 개발되거나 촉진되거나 등장하는 그룹, 커뮤니티, 제도, 사회적으로 선호하는 미래를 지향하여 일하거나 창조하는 사람이다. 전문형 미래 학자는 바람직하지 않은 미래를 피하고, 가능하거나 있을법하거나 바람직한 미래의 시나리오를 설명하고 예측하고자 하는 고객과 청중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변화를 탐색하고, 이를 통찰력을 적용하도록 돕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다음으로 방법론적 유형으로 분류해 보면,  비판형, 대안 제시형, 예측형, 진화적적 접근형, 검증형, 인식론적 접근형 등이 있다. 인식론적 미래 학자는 미래의 인식론을 조사하고, 통찰력에 대한 학술연구와 실천의 패러다임을 개선하고자 한다.

 

한국기업의 미래, 창조에 달려있어
2013년 한국의 전망은 밝지 않다. 경제적으로 살펴보자.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저성장이 지속되고, 부동산에 의지하고 있는 가계부채는 부실화 위험이 고조되며, 저금리 장기화와 금융권 경영 악화가 심화될 것이다. 정치적으로는 사회 대통합이 시험대에 올라 있고, 남북관계의 전환 모색이 예상되며, 일자리 창출과 정년 연장 등 고용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고, 한국형 복지체계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2013년은 생존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국내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고효율 경영구조로 변신이 가속화 될 것이며, 저가격·고가치의 소비 추세가 확산될 것이고, 빅데이터 활용이 확대될 것이다. 대 변혁의 시대에는 변하는 자가 살아남고 정지하는 자는 위험에 처하기 마련이다. 고효율 저비용의 모순에 대한 화두를 어떻게 창조적으로 해결하느냐가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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