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25일 2013년도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2012년 7150억원에 비해 687억원 증가한 7,837억원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은 창업성장, 산학연, 제품․공정개선 등 저변확대사업은 중소기업 건강진단을 통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공동 기술개발 파트너를 선택하는 수요자 선택방식을 도입한다.

중소기업 혁신역량과 성장단계에 따라 R&D 초보기업의 저변확대, 유망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 기술개발 인프라 확충의 3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창업초기기업 조기정착 유도와 R&D 초보기업, 성장정체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특히, 뿌리기업 등 소기업과 동네 빵집 등 소상공인도 소액 단기 기술개발사업인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혁신형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 융복합을 통한 신제품‧신기술 개발과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기술개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중소기업이 학사·전문학사 등 초·중급 기술개발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가 기본연봉의 50% 한도내로 지원된다.

중소기업 R&D지원사업 설명회와 더불어 개별기업과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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