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수출중소기업과 해외동포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에 참가할 기업과 인턴을 오는 3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대와 대학 졸업 예정자, 졸업 후 3년 이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무역실무, 신입사원 기초소양, 비즈니스 협상, 해외마케팅, 직장예절 등의 교육을 실시한 후 수출중소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이나 현지 기업, 재외 동포기업 등에 6개월간 파견한다. 중진공은 올해 상반기에 인턴 12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해외인턴사업에 참여하는 인턴들에 대해서는 교육비와 항공료, 비자연장비용 전액과 현지 생활지원금, 비자발급비 일부를 지원한다. 또 저소득층과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 사업에 참여했던 인턴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취업 관련 정보 교류와 전문 코칭을 통해 취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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