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혼 직장인들은 월 평균 72만 3천원을 저축하고 있으며 주목적은 주로 미래대비와 결혼자금 마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2030 미혼 직장인 4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5%가 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저축이 30.4%로 가장 많았으며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은 21.7%,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은 15.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액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냐는 질문에서는 22.7%가 월급의 50% 정도를 꼽았으며 21.9%는 월급의 60%, 18.7%는 월급의 30%, 6.0%는 월급의 70%를 저축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저축 목적은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몰라서’가 52.9%로 가장 많았으며 결혼자금 마련이 47.4%로 뒤를 이었다. 노후대비는 37.7%, 갖고 싶은 물건 구입은 19.0% 등이 있었다. 저축 기간은 응답자 중 40.4%가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 때까지’라고 답했으며 ‘평생’이라는 답변도 31.7%나 됐다.
 
또 저축 이외의 재테크 수단은 보험이 45.9%로 가장 많았다. ‘저축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가 44.6%, 펀드 21.2%, 주식 13.0%로 나왔다.
 
저축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생활비 부족’이 50.5%를 차지했으며 ‘대출금 상환’ 36.1%, ‘미래보다 현재가 중요해서’ 13.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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