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CU·세븐일레븐, 2만9800 ~ 7만원대
재생·스마트폰 선보여, 가입비 약정없어

GS25는 300여개점에서 순차적으로 알뜰 휴대전화 판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GS25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MVNO(이동통신망 임대사업)업체인 프리텔레콤과 손잡고 알뜰한 가격, 뛰어난 품질, 다양한 종류를 컨셉으로 고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휴대전화 판매를 위해 이번 알뜰 휴대전화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GS25는 스마트폰인 갤럭시U(7만원), 아이리버바닐라폰(5만5000원) 2종, 피처폰인 LG프리스타일, SKY웨딩폰, 팬택캔유(이상 3만5000원) 3종 등모두 5종류의알뜰 휴대전화를 판매한다.

또 프리텔레콤의 기본요금은 피쳐폰이 4500원으로 초당 1.8원의 통화료가 부과되며 스마트폰은 1만3500원으로 음성30분, 문자30건, 데이터500MB가 무료로 제공된다. 가입비와 약정도 없다.

‘CU(씨유)’도 심카드코리아와 함께 29일부터 국내 최저가 편의점폰 판매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CU가 판매하는 ‘리하트폰’ 가격은 2만9800원으로 새 제품의  1/3 수준이다. ‘리하트폰’은 삼성, LG 등 국내 브랜드의 A+급 중고 휴대폰을 철저한 성능 검사와 함께 리뉴얼 공정(세정, 코팅, 향균)을 거쳐 재상품화 한 재생휴대폰이라고 CU측은 설명했다.

내일신문 고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