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협회는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스마트용품 집적단지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 유통기업인 중앙티앤씨, 다스텍, 컬트모바일, 아이지일레콤, 엠스타일이 협회와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물류센터가 상반기에 완공되면 스마트폰 악세서리의 내수와 수출 물량 대부분을 이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창업보육 센터를 운영해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를 위해 스마트폰 액세서리 산업이 중소기업 고유 업종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스마트 용품 시장은 2012년 1조원을 돌파하고 올해 2조원을 내다보고 있다. 40조원대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회는 오는 2월 스페인에서 개최하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 참관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
 
협회는 ‘스마트국방포럼’, ‘스마트교육포럼’, ‘스마트콘텐츠포럼’등 산학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부처 업무조정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로 옮겨갈 것으로 보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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