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상 퇴직자 등에게 전직지원서비스 제공

고용노동부가 40대 이상 퇴직자에게 재취업과 창업 등 전직지원을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
 
이를 위해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25개소를 지정해 중장년층의 취업알선뿐만 아니라 전직지원 컨설팅 및 제2 경력개발 설계, 중소기업 중장년 근로자에 대한 전직지원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평택에 센터를 우선 지정해 쌍용자동차 퇴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그동안 전직지원기관이 없던 경기북부(고양상공회의소)지역과 충남(충남북부상공회의소), 전남(목포상공회의소)지역에도 각각 한 군데씩 추가 지정 되었다.
 
한편, 상공회의소가 지정(5개소)됨으로써 중기중앙회, 전경련,무역협회, 경총에 이어 주요 5개 경제단체가 모두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고용노동부는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를 매년 늘려감으로써 전국적으로 더 촘촘한 전직지원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로 키울 방침이다.
 
아울러, 300인 이상 대기업의 사업주로 하여금 정년퇴직이나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등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하는 근로자에게 재취업·창업교육 및 취업알선 등 전직지원서비스를 기업 자체적으로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직지원서비스를 받고자 할 경우 가까운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 문의하거나 '장년일자리희망넷'(www.4060job.or.kr)을 통해서 신청 및 상담이 가능하다. 
 
이새몬 기자 saemonlee@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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