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워크 기반 모듈화 모바일 보안 시스템 구축”

 
서울디지털3단지 STX V-타워에 있는 ㈜익스트러스(대표 정경수 http://www.extrus. co.kr)는 토탈 보안 솔루션 개발 업체다. 익스트러스는 2010년 9월 설립 이후 모바일 보안 분야인 MDM(Mobile Device Management)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Exafe MDM’은 익스트러스의 MDM 솔루션이며 회사와 조직에서 스마트기기의 개인별, 부서별 사용 정책을 제어 관리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의 소프트웨어 배포, 실시간 진단, 컨트롤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국가정보원 IT보안인증 사무국에서 검증 받은 암호화 모듈을 기반으로 백신, 방화벽, 전자서명, 보안키패드 등 스마트워크 보안에 필요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기기 환경 요구사항 충족을 위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모듈화된 모바일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익스트러스는 2009년 설립을 시작으로 2010년 기상청 서버보안, 네트워크 접근 통제 시스템 구축, 교육과학기술부 차세대 나이스 시스템 통합권환관리 구축, SK C&C 통합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2011년에는 행정안전부, 신용보증기금, 식품의약품안정청, 우체국시설관리지원단 MDM 구축, 국민은행 금칙명령어 승인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2012년 법무부보호관찰소 MDM 구축, 신한은행 모바일 SSO 시스템 구축 등의 실적을 냈다. 

정경수 대표는 이니시스 연구소장 출신으로 스마트폰이라는 영역이 구체화되기 이전부터 스마트기기 보안 분야가 각광받을 것이라 예상해 회사를 설립했다. 그 결과 MDM을 최초로 선보이며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보안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업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기기제어에 가장 역점
‘Exafe MDM’의 주요 기능은 주로 기기관리와 제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마트기기 인증과 MDM 설치 여부 확인, 단말기 OS별 확인과 주요 이력, 기기 정보 등 백업과 복구 지원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네트워크를 차단하기도 하며 카메라, 화면캡쳐, 녹음 등이 가능한 앱 사용을 통제한다. 업무 관련 앱 설치 업데이트 관리는 물론 특정 앱 실행과 삭제를 방지하며 설정관리를 지원한다.

‘Exafe mPKI’는 모바일 전자서명 인증 솔루션으로 암․복호화 알고리즘을 사용해 데이터 기밀성을 보장한다. 스마트기기에서는 중요 정보에 대한 전자서명을 연동하며 보안 서버에서는 웹 기반 서비스용 API를 이용해 전자서명 검증, 보안키패드 입력데이터 복호화, E2E 보안 암․복호화를 제공한다.

또 중요 입력 데이터에 대해서는 보안키패드를 연동시켜 보안성을 강화했다.

최근 금융권에서 피싱, 해킹 등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무결성 검증, OS 변조 상태 검증 등을 위한 솔루션이 각광받는 추세다.

‘Exafe AppDefence’은 앱 위변조 검증 솔루션으로 악성코드를 통한 사용자 주요정보 보안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기기와 모바일 서버 양측에서 앱 위․변조 검증을 위한 검증값 생성, 앱 무결성 식별 검증, OS 루팅, 탈옥 상태 검증 등을 실시한다. 매번 재생성되는 동적코드를 이용한 검증코드 재사용 및 앱 위․변조를 탐지하며 기업 관리대상 앱에 대한 위․변조 검증 강화로 주요 앱의 유해 여건을 차단할 수 있다.

 

 
MDM 시장,
아직도 ‘고속’ 성장 중
MDM 시장은 어림잡아 180억 가량으로 규모는 작지만 해마다 30% 이상 고속 성장하는 분야이다. 2012년은 준비하는 기간이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도입이 시작된다.

MDM 관련 업체들은 시장 개방을 위해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시장이 커질수록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MDM으로 지속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유일할 것”이라며 “금융권 외에도 택배업, 모바일 결제 등으로 적용 분야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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