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현재 시행중인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의 사업규모 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금액도 크게 높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이는 일정규모 이상 기업 또한 지원함으로써 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이 필요하다고 처방된 기업에게 지원하는 건강진단 연계형 ▲기업 스스로 신청하는 수요자 선택형 컨설팅으로 구분된다.

올해는 그동안 사업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고 그간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해온 건의사항을 대폭 수용해 지원 체계를 손질했다. 이에 따라 이전에 2000만원이었던 사업규모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한도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청은 컨설팅사 참여기준 완화, 지원 절차 간소화, 창업지원 강화, 해외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새몬 기자 saemonlee@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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