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이사회(이사장: 오명)는 1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22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강성모 UC산타크루즈대 교수를 제15대 KAIST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성모 총장은 교과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되며 임기는 2013년 2월 23일부터 4년이다.


강성모 총장은 연세대를 거쳐 미국 페어래이 디킨스대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뉴욕주립대와 UC 버클리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럿거스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와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 전기전산학과 학과장, UC산타크루즈 공대 학장 등을 맡았다. 이어 지난 2007년 3월부터 2011년 6월까지 한국인 최초로 미국 4년제 대학인 UC 머시드대 총장을 지냈으며 1998년과 2008년에는 각각 ‘제6회 KBS 해외동포상(산업기술부문)’과 ‘제3회 올해의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2010년에는 한림원의 ‘덕명한림공학상’을 수상했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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