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네 집

지은이 전몽각 
펴낸곳 포토넷
28,000원

 

토목공학자인 고 전몽각 선생이 큰딸 윤미씨의 성장을 담은 사진집. 눈도 뜨지 않은 갓난아기의 모습부터 혼인 날까지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1960년대 우리 사회가 어떤 과정을 거쳤으며, 평범한 한 가족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이러한 가족의 삶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볼 수 있다.

 

 

 

골목안 풍경전집

지은이 김기찬 
펴낸곳 눈빛
29,000원

 

2005년 별세한 사진가 김기찬 선생이 남긴 사진집  6권과 미공개 유작 34점을 모아 만들었다. 작가는 1968년부터 서울 중림동을 중심으로 골목 안 사람들을 찾아 나섰다. 작가가 사진으로 남긴 골목들은 이제 콘크리트로 대체되어 다시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사진 속 골목들을, 고향과 가족과 삶과 이웃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흐른다, 마음이 흐른다

사진·글  신미식
펴낸곳  푸른솔
15,000원

 

서른에 처음 장만한 카메라가 작가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카메라 한 대 들고 세계를 둘러보던 30대 신미식은 이제 50대가 됐다. 이 사진 묵상집은 담백하다. 인간의 모습이 있다. 노스탤지어를 느끼게 한다.  작가의 마음이 담긴 사진은 인생을 느끼게 하고, 길지 않은 글들은 잠언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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