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핵심기술•판매망•브랜드•생산거점 확보 등 지원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4일(월)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M&A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글로벌 M&A 지원센터 개소는 최근 해외M&A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을 반영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 M&A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본격 지원에 나서게 됐다.

특히 코트라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수요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세계 각국의 M&A 유망 매물을 가장 효율적으로 발굴할 수 있다는 점아 M&A센터 설치의 주된 배경이다.

코트라 오영호 사장은 ‘글로벌 M&A 지원센터’ 지원계획에 대해 “매년 1만여개 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M&A 수요를 적극 발굴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 핵심기술•브랜드•판매망•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M&A를 집중 지원, 중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수단으로 삼겠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M&A를 중점 지원해 중소기업의 M&A 활용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세계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 유망매물을 적극 발굴해 M&A 서비스기관에게 제공하고, 각국의 법률•회계자문사 등 M&A 서비스 기관들에 대한 DB를 구축, 제공할 것이라며 민간부문과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A 지원을 통해 해외거점 확보를 통한 수출 증가, 이에 따른 국내 고용증가 및 해외 인력파견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준현 기자 jhkim@dv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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