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1년 세계 대도시 전자정부평가에서 세계 1위 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1월 18일 미국 릿거스대학교의 전자정부 연구소는 서울시가 세계 대도시 중 웹기반 행정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고 공식 발표했다.

세계 대도시 전자정부 평가는 서비스, 시민참여, 개인정보보호, 사용편리성, 콘텐츠 등 5개 분야 104가지 평가항목들을 5개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서울시는 서비스•시만참여•사용편리성 3개 항목에서 82.2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03년부터 5회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서울시 전자정부가 OECD 도시 중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다른 도시들의 10위권 유지가 일정치 않은데 비해 서울시는 전자정부 대도시 평가를 시작한 2003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2위 도시인 토론토와 무려 17.92점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스마트 정보화 환경에 맞춰 정보소통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khshin@gamt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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